상승하였습니다.
롤러코스트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큰 변동성은 대규모 매수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매물공백에 따른 상승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매도세가 진정되었다는 의미죠.
아마도 26일 버냉키의 연설을 기대하여
일시적으로 매도공세가 진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종의 관망세죠.
26일날 뭔가 나온다면,
일단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니면 다시 한 번 급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죠.

유럽채권인 유로본드는 올해안에
발행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실현성사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봅니다.
전문가들은 결국 발행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던데,
과연 독일이 찬성할까요?
혹여나 찬성을 한다고 할지라도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울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발행하기가 쉽지 않겠죠.
있어나 마나한 것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뭐라고 해도 가장 근본적인 처방은
남유럽이 재정지출을 확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유로 이 또한 거의 불가능하죠.
정권이 바뀐다고 할지라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강력한 지도자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복지지출은 처음 만들 때에는 쉽게 만들어지지만,
일단 시행이 되고 나면,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 아주 어렵습니다.
혜택이 권리화되기 때문이죠.
이건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죠.
상당한 힘을 가진 강력한 지도자가 나와야
겨우 가능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것도 인기영합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위인이어야 하죠.

결국 재정지출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남유럽 중에서 한 개 혹은 몇 개는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게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시기가 언제냐 하는 것이 문제지만요.
지금은 그런 결과를 향해 가는 과정중에 있죠.
아마도 저런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연쇄적으로 금융기관이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국유화되는 금융기관도 나올 것이고,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금융기관도 나오겠죠.
경제와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고요.
일명 방아쇠효과라는 것인데,
워낙 시장상황이 복잡하고 곤란한 관계로
조그마한 일이 결국 커다란 파국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정책이 나오더라도
결국 저 결론을 방어하지는 못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단지 결과의 시기를 늦출 뿐이죠.
그리고 그 시기가 늦어질수록 그 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이고요.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위험노출을 피하는 것인데,
이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죠.
금융기관들로서는 정말 피곤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투자자들인 우리의 입장에서 현 상황을 직시해야 하는 것은
저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로본드가 시행되고,
중국에서 자금을 얻어올 수 있으면,
그 시기가 늦추어질 수 있겠습니다만,
전자는 시행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후자는 중국의 태도에 달렸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중국지도자라면, 투자 안합니다.
물릴 가능성이 100%이니까요.
거래의 대가가 어떤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인데,
무형적인 것이라면 안 하는 것이 좋죠.
뭔가 유형적인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리한 기간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

경기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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