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였습니다.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양매도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은
변동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하락한 다음에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끔 지수 3000, 5000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현 지수 2000은 우리나라 경제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80년 기준에 비해 20배 증가한 것이라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비해 낮다는 것이죠.
오류라고 봅니다.
주식시장의 발전은 지수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주식시장의 발전은 시가총액으로 이야기를 해야죠.
80년의 시가총액과 지금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다른 나라에 비해
절대 낮은 수준이라고 말할 수가 없죠.
게다가 중간에 먹튀로 사라진 기업들도 제법 되고요.
그나마 지금 수준의 지수가 오른 것은
자본시장의 개방화되어 외국자금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연기금의 출현도 큰 몫을 하였고요.
앞으로 경제에 큰 문제가 없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추가적인 외국자금이 들어온다면,
더 높은 지수대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다소 낙관적인 시각이라고 하겠습니다.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이 이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앞으로 큰 파국이 한 번 있을 것이라 보기에
그 파국을 잘 헤쳐 나간 경우에
그런 지수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먼 훗날의 이야기죠.
연기금의 열심히 지수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뭐,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까요?
어쩌면, 그런 이유로 연기금을 만들었을 수도 있죠.
규모가 정해지고 신규 유입이 없는 증시안정기금으로는
증시변화를 어쩔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위정자들이
생각해 낸 것이 연기금이니까 말이죠.
자신들의 부를 지키기 위한 방패막이죠.
얼마나 좋습니까?
상당한 규모가 되기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지만,
어느 정도 규모만 된다면,
그 다음에는 이용하기에 참 좋죠.
게다가 매년 신규자금이 유입도 되고요.
물론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엄청난 재앙을 가지고 오겠지만,
만든 자들이나 혜택을 누린 자들은 책임을 지지 않으니까요.
정말 좋은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 혜택을 누리는 자들은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포퓰리즘의 전형적인 것이네요.
이제는 피가 튀기기 이전에는 없애기도 불가능하게 되었죠.
이해당사자들이 많이 생긴 것입니다.
더불어 국가채무에 잡히지 않는
우발채무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고요.
지금이야 채무가 아닌 것처럼 보이고, 이야기하겠지만,
한참이 지난 다음에는 얼마나 큰 재앙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시기에는 어떻게 하기에는 이미 늦게 되죠.
나비효과에 대해 잘 아실 것입니다.
지금 유럽문제와 미국의 재정문제는 결정적인 방아쇠를 기다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어떤 계기가 나온다면,
아마도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면, 그동안 복지라고 생각한 것들이
사실은 엄청난 폭탄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시기를 늦출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그 파국을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인간이란 어리석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닥치기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죠.
문제는 그 시기인데,
주식이나 이것이나 그 시기를 알 수가 없네요.
사실 대비할 형편도 아니고요.
일개 개인이 준비를 한다고 해서 달라질 일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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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리한 기간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
경기에 대한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