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였습니다.
다소 의외의 하락이네요.
기사를 읽어보니 양적완화에 대한 실망감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구체적인 것이 없다는 것이죠.
일종의 하락에 대한 변명이죠.
덕분에 양매도에는 큰 낭패를 봤습니다.
이번 달은 의외로 별로 재미없는 장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유동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유동성만 이야기하면 3000도 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을 합니다.
그 이상도 갈 수가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렇게 되면 누가 물량을 받아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연기금이라는 아주 좋은 먹이감이 있긴 합니다만,
연기금도 바보가 아니죠.
그들만의 매수에 대한 전술이 있죠.
무조건적으로 물량을 받아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설혹 그들이 물량을 받아준다고 할지라도
한꺼번에 받아주지는 않죠.
시일을 두고 받아주게 되겠죠.
과연 세력들이 그 기간을 기다릴 수가 있을까요?

세력들이 생각하는 봉들에는
연기금도 포함이 되지만,
그 이외의 부류들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봉들이 함께 물량을 받아주어야 하죠.
그렇다면 그 지수대는 어느 정도 한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이상을 올라가기 힘들다는 의미가 되죠.
게다가 우리나라 지수는 다른 나라 지수들과 달리
1980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것이고,
실제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죠.
즉, 일본의 현 지수와 우리나라의 현 지수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처럼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동성이 아무리 늘어난다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 수준이상으로는 상승하기가 어렵습니다.
유동성 이야기에 너무 혹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근본적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하기 위해서는
중산층의 힘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주 희생양이 되기 때문이죠.
이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많은 나라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벌어지면서
중산층이 몰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식시장 상승세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중요한 것은 그 한계가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예상을 해 보자면,
해당국가의 경제발전와 기업들의 실적에 연동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변수에 따라 상황이 다르겠지만,
현재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기만 한다며,
(물론 실적도 지속적으로 좋아져야 한다는 가정하에서)
2000 이상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외부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외부상황이 좋지 않다면,
큰 폭의 조정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경기부양책(혹은 양적완화 정책)이 실현되고 나면,
어느 정도의 조정은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런 정책을 사용한다고 해서
당장 효과가 좋아지지는 않기 때문이죠.
그 이후의 상황은 국제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4.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수 발생.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9월말부터 3분기 결산과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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