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였습니다.
보합세를 예상하였는데,
의외의 상승이 나왔네요.
여전히 프로그램 매수가 유발한 상승입니다.
이번 상승은 과연 얼마나 갈까요?
양매도에서는 큰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양매도의 단점이죠.
수익은 한정적, 손실은 무한정이죠.
다만, 수익이 날 확률이 높긴 하죠.
연기금을 무슨 구세주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보일 수는 있죠.
그러나, 항상 주장하는 바입니다만,
연기금은 구세주가 아닙니다.
국민들의 자금을 가지고
몇몇 부류가 이익을 보기 위해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죠.
자금의 운용기간이 비록 길긴 합니다만,
결국 나중에 사용해야 할 자금입니다.
국민연금측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나중에 자금이 급속하게 줄어들게 되죠.
그 시기가 되면 주식투자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정부의 재정을 감안할 경우에
과연 보유주식을 정부에 넘기거나
혹은 그 주식을 담보로 해서 돈을 융통할 수가 있을까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죠.
결국 나중에 문제가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 기간이 상당한 기간이라
지금 운용하는 이들이 책임을 지지 않을 뿐이죠.
그리고, 만약 세계경제에 문제가 생겨
어느 정도의 비중을 보유한 상황에서
큰 폭락이 나온다면,
연기금이 과연 감당을 할 수가 있을까요?
물론 운용하는 이들은 단기간에 회복되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적이 있었고요.
멀리 갈 것도 없이 미국의 리먼사태때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가 단기간에 회복하였죠.
그런 식이라면 감당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유동성 함정에 빠진 상황에서
만약 경제적인 충격이 가해진다면,
이전과 같은 회복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죠.
그렇게 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세력이나 국민연금 운용측이나 모두
우상향하는 박스권을 원할 것입니다.
그게 나중에 일은 무시하고 일단 자기들에게 유리하니까요.
그러나, 세상일이란 것이 알 수가 없죠.
개인적으로 무슨 일이 터졌으면 합니다.
그래야 국민연금측이 정신을 차리겠죠.
빨리 터질수록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손실이 작을테니까요.
너무 작으면 안되겠네요.
또 덤벼들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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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변동성이 큰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