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만기주입니다.
위의 표와는 달리 양매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보합세를 예상합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예상이므로
실제와는 다를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만기주에 아무리 실적이 좋다고 할지라도
양매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정된 수익에 큰 위험을 부담할 필요는 없죠.

상승론자의 주장에 따르면,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연기금이 배경이 되고 있죠.
실제로 지금처럼 연기금이 매수를 지속하게 되면,
지수는 우상향의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엘지전자의 유상처럼 증자가 이루어질 경우에
공급이 늘어나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만,
보통 주식시장의 공급은 한정적이니까요.
또한, 연기금(주로 국민연금)의 매수는
이를 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주장에는 두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연기금의 정책은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매수를 지속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매수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정권이 바뀌는 경우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반대로 크게 바뀔 수도 있죠.
특히, 연기금이 크게 당한 경우에
정권과 관련없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크게 당하고 나서 과연 연기금이 이전처럼
대규모 매수를 할 수가 있을까요?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무릅쓰고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연기금이 언제 크게 당하느냐?
하는 것이 주요변수라고 하겠습니다.

또 하나 변수는 시중에 유동성이 넘쳐난다고 할지라도
기업이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본이 사례를 보더라도
유동성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아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저네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실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는 기업의 주가만 상승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슬림화되면서 빈익빈 부익부가 증권시장에도 나타난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유동성은 증권시장보다는
원자재 등과 관련된 파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금이 크면 클수록 위험회피적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유동성이 중산층에서 나온 것이라면,
위험중립적 혹은 위험추구적일 것입니다만,
이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된 상황이라
대부분의 자금이 소수의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있죠.
그만큼 위험회피적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변동성이 큰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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