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음봉이 나왔네요.
양매도에서도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나저나 풋옵션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같습니다.
별다른 변동성이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지수가 많이 상승한 것은 맞습니다만,
최소한 1월물 만기까지는 가격조정이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풋옵션 매수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들의 권리는 항상 무시되죠.
대표적인 것인 자동차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르죠.
가격도 수출용이 더 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자동차태동시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죠.
한 마디로 말해서, 국내소비자는 봉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소비자들은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대접은 여전히 형편없고,
여전히 봉이죠.
그러면서 자동차기업들은 그것을 당연시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업 뿐만 아닙니다.
정부도 마찬가지죠.
우리나라 도로는 순전히 차 우선입니다.
보행자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죠.
이것 역시 자동차산업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런 경향이 이제는 당연시되고 있죠.
소비자 권리는 깡그리 무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동차기업들은 자신들이 잘해서
자기들이 발전한 것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해서 웃기는 일이죠.
지금이라도 정부가 소비자 권리를 보장하고,
보행자와 소비자 우선으로 정책을 전환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적어도 우리나라 자동차기업들 엄청난 낭패를 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심하게 이야기하자면,
도산할 기업들도 생겨날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자동차산업에 목매인 근로자들이 많아서
정부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소비자들과 보행자들은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기업이 양심이 있으면,
이런 소비자들과 보행자들을 위해 어떤 혜택을 주어야 하는데,
아니 적어도 기본적인 고객만족을 시켜야 하는데,
과연 그런 생각이 있긴 할까요?
이게 우리나라의 소비자의 단면적인 모습입니다.
봉이죠.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와 달리 일반투자자들이 주요 목표는 아니게 되었습니다만,
주 목표인 연기금의 자금 역시 일반국민들의 자금이죠.
완전히 봉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보이는 바,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걱정이 됩니다.
정부는 정신을 좀 차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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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