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박스 상단이고 만기주인지라 게걸음의 연속이네요.
신문기사를 대충보니,
삼성전자의 상승은 국내 펀드의 매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비중을 줄였다가 허겁지겁 늘린 것으로 이야기가 나오네요.
어떤 이유를 내놓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하나의 변명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진정한 이유는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죠.

중국의 금과 은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금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고,
최근 화폐가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이러한 수요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당히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기본적으로 앞으로 화폐가치는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내년 이자만 23조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과 일본은 더 하죠.
그나마 일본은 국내수요가 대부분이지만,
미국은 사정이 다르죠.
달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사회보장 등으로 인한 지출을 감안한다면,
달러가치의 폭락은 이미 예견된 것이죠.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큰 경제적 혼란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혼란이 발생해야 그에 대한 타개책이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부담을 벗어버릴 수가 있으니까요.
바로 화폐개혁으로 말이죠.
새로운 기축통화가 발생할 수도 있고,
실질적인 화폐개혁을 할 수도 있죠.
어떤 것이건 금과의 연동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뭔가 기준이 필요하니까요.
결과적으로 금을 많이 가진 나라가 유리하다는 것이죠.
미국은 이를 잘 알고 있고,
실질적으로 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를 중국이 눈치챈 것이죠.
아마도 중국은 꾸준히 보유자산 다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제일 많이 당하는 쪽은 채권국입니다.
그중에서도 미국의 달러와 국채를 많이 보유한 나라들이겠죠.
대표적인 나라가 우리나라와 일본입니다.
약소국으로서 운신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우리나라도 생각을 달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금의 보유비중을 늘려야 하고,
보유자산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금이 아니더라도 보유한 달러와 미 국채 등의
금융자산을 매도하고(비중을 줄이고),
희귀금속에 대한 선점을 해야 하고,
광물에 대한 소유를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금을 보유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라면,
다른 귀금속을 생각해 볼 수도 있죠.
이런 자산비중의 변화는 단시간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을 보유하자고 하는 것은 투자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도로 자기자산을 지키자는 것이죠.
최소한도의 자산이 있어야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다시 재기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기게 됩니다.
과거 우리가 굴욕적인 일본과의 협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 것도
이런 마중물을 만들기 위한 최소자산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현 상황에서 최소한도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부끄러운 선조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없어질 수도 있죠.
호시탐탐 노리는 나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저점 높여가고 있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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