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양매도에서 괜찮은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동안 변동성이 큰 편이라
옵션매수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았기 때문이죠.
최근들어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크게 나오지만 않는다면,
양매도로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환경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므로
주의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요즘들어 초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워낙 유동성이 많이 풀린 상황이라
그 자금이 시중에 유통된다면,
그 가능성을 배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부자들이 유동성을 보유한 관계로
이들이 어떤 이유로 자금을 풀지 않는 이상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화폐교체가 발생한다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죠.
그럴 가능성도 있고요.
종합하자면, 초인플레이션의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기업의 수익성이 오르고,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플레이션도 상황에 따라서 상황이 다르죠.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임금상승과 적정한 수요증가가 발생한다면,
기업에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상당한 인플레이션이 있었으나,
임금상승과 수요증가가 맞물려 기업에 큰 도움이 되었죠.
이처럼 개도국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인플레이션이 발생해도
임금상승과 수요증가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곤란을 당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기업수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임금상승과 그로 인한 수요증가가 발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현실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수출품 중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나 중국 등이 개도국의 상황이라
이곳에 수출되는 상품들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나올 것입니다.
적어도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선진국의 경우에는 인건비 상승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다르겠고요.
반면에 국내소비는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품마다 수요탄력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내수용품의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죠.
반면에 상품들의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역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상품에서 공급초과인 상황이라
가격경쟁력만으로는 경쟁에서 성공하기가 힘들죠.
비가격경쟁요소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 봅니다.
확실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국내 소비자들의 생활이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인건비의 상승이 낮거나 없기 때문이죠.
만약 어떤 이유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공급초과인 현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공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업들이 도산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품을 만들 수 없거나
설혹 만든다고 할지라도 유효수요가 없기 때문이죠.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먹고 살기에 급급하게 될 수 밖에 없으므로
기타 다른 공산품들은 살 여력이 없게 되죠.
결과적으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주식은 휴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발생가능성은?
지금 현재 풀린 유동성이 원자재와 원유 등으로 몰린 상황에서
어떤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혼란 후에 새로운 화폐가 나오게 되겠죠.
이미 그런 전례가 있습니다.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의 독일이 그 예죠.
왜 금값이 오르고 있고,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은가?를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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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지리한 기간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
경기에 대한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