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ECB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오랜만에 수익이 발생했는데,
내일이 마지막 거래일이군요.
다음 주는 만기주이니까요.
다음 달도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양매도에게는 별로 좋은 달이 아닐 가능성이 있네요.
다음 달에도 양매도는 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대충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를 보니
ECB에 대해 큰 기대를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올만한 것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나마 시장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정도의 것으로는
추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반짝 장세가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요.
결국 이미 기대감에 따른 상승이 나온 관계로
기간조정이 최선일 것으로 보입니다.
혹 상승이 나온다면 이는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이라 봅니다.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큰 편인데,
인터넷 기사에서는 저점이 확인되었다고 하더군요.
재미있네요.
아직 본격적인 문제는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저점이라고 확신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문기사나 전문가들이 그렇죠.
좋지 않은 이야기는 잘 안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독자들이 알아서 판단을 해야죠.
상황이 좋지 않은 쪽으로 흐른다면
저점은 알 수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 정부나 정치인들이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금리인하(이것도 이제는 거의 한계라고 봐야죠.)와
양적완화(LTRO같은) 정도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두 가지 모두 그 효과가 미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가 없는 것이
자금조달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부채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하기가 어렵죠.
설혹 그런 정책을 내놓아도 시장이 신뢰를 보일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기껏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이
ESM에 은행면허를 부여하고 위기국의 국채를 매입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경기부양을 할 수도 있겠네요.
ESM에 은행면허를 부여하면 최소 10배 정도
자금 뻥튀기를 할 수가 있으니까요.
ESM이나 각 출자국의 신용등급은 논외로 하고 말이죠.
아마도 이게 최선이긴 한데,
문제는 그 다음에 나올 후유증이죠.
위기국들이 정신을 차리고 부채감축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도 낮을 뿐만 아니라
경기부양 역시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파국 정도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죠.
그리고 그 이전에 독일이 찬성할 가능성도 희박하고요.
아마도 립서비스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위기가 닥치면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는 정도겠네요.
그러면서 LTRO에 대한 언급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는 시장의 단기반응인데,
이건 지금으로서 알 수가 없네요.
조정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또 다른 변수가 나올 수도 있고,
립서비스에서 변수가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단기예측이 어려운 것입니다.
두고 보기로 하죠.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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