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매도에서는 손실이 발생했네요.
전형적인 눈치보기 장세입니다.
FOMC와 ECB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두고 보겠다는 것이죠.
기대로 인해 상승을 했기 때문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다시금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죠.
어떤 결론이 나올까요?
당장 주요한 대책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원론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름 포장을 잘 하겠죠.
이에 대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습니다.
조그마한 기대라도 있으면
그것을 붙잡을려고 하는 속성이 있긴 한데,
경우에 따라서는 실망매물이 나올 수도 있죠.
참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의 상승에는 프로그램 매수도 한 몫을 했는데,
숏 커버링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이 왜 이 시기에 그렇게 했을까요?
뭔가 우리가 모르는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닐지?
이것도 관심을 가지고 두고 보아야 할 것 같네요.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되거나
주가조정의 빌미가 된다고 해서
공매도를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공매도도 나름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상승시에 상승추세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주가 조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가하락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역할도 하죠.
어느 정도 이익을 취한 후에
환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매수물량이 없다면,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죠.
어떻게 보면 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공매도를 기관들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위험이 크다고 해서 기관들만 하도록 하는 것은
사실 불공정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정범위내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도 허용을 하는 것이 맞죠.
아니면 차라리 공매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이 아닌가 합니다.
시장을 공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예상을 하기가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어떤 상황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죠.
그래서 단기적인 예측은 어려운 것입니다.
장기적인 방향은 대체적으로 알 수가 있지만요.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 보자면,
일단 기대감으로 상승한 다음이라
적어도 눌림목은 나올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립서비스의 포장이 잘 되어 있으면
기간조정 혹은 추가 상승이 나올 것이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별로라고 생각되면
조정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네요.
3가지 경우가 다 나오니 하나마나인가요?^^
개인적으로 상승보다는 기간 혹은 가격조정을 예상해 봅니다.
기대감을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유럽상황은 급한 편인데,
그만큼 뭔가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참 애매한 상황이네요.
독일 등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리고 얼마나 그럴듯한 립서비스가 나올까요?
상당히 궁금하네요.
두고 보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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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