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은 말 그대로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제학에서는 여러가지 종류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여기에서는 앞으로 나타날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비용인상인 경우에도
그 비용이 국내에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국외에서 발생한 것인지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집니다.
국내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른 인플레이션인 경우에도
그 비용이 임금(소득)이냐 원자재가격이냐에 따라 또 달라집니다.
전자인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해도
소득의 증가하기 때문에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유효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경제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죠.
후자인 경우에도 국내소득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비슷한 결과를 가져옵니다만,
전자에 비해서는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반면에 국외에서 비용이 인상된 경우에는
그 소득을 국외의 사람들이 가지게 되고,
국내에서는 인플레이션만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국내소득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죠.
즉, 유효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국내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되죠.
특히, 국외비용 인상을 국내 인건비에서 보전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이런 악영향이 더욱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국외소득이 증가한만큼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경우에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이 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 악영향의 정도가 한층 강화되게 됩니다.

자, 그러면 앞으로 나타날 인플레이션은 어떤 상황일까요?
대체적으로 국내비용이 원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즉, 국외비용 인상이 주요인일 가능성이 높죠.
그렇지 않아도 국외의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죠.
이것이 주요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그나마 수출이 호조를 보인다면,
악영향이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경제에는 악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그 비용상승분을 국내 인건비에서 보전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악영향의 정도가 더욱 크게 나타나겠죠.

여기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하여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에는
일부 부분에서는 아주 큰 악영향을 받게 됩니다.
대표적인 곳이 투자부문, 그중에서 부동산이죠.
따라서 앞으로 부동산은 상당기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유효수요가 감소하여 경제에 악영향을 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가능한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라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즉, 경제성장은 낮으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이죠.
바로 스태크플레이션입니다.
동시에 수요탄력성이 큰 제품의 경우에는
수요감소로 인하여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주 복잡한 양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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