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의 이중성

자산, 부채, 자본이 증감, 변화하는 거래에 있어
차변에 발생한 거래는 반드시 대변에도 같은 금액의 거래가 발생하여
이중으로 기입하게 되는데 이것을 거래의 이중성이라 한다.

거래는 항상 자산 = 부채 + 자본의 등식이 성립하도록 이중으로 일어난다.
이 등식은 일명 대차대조표 등식이라고 하는데,
회계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등식이다.

일반투자자들이 쉽게 잊어버리는 것이
이 이중성의 원리이다.
이것은 제로섬게임과도 연계가 된다.
게임에서는 한 쪽이 수익을 얻으면,
다른 한 쪽은 손실을 보는 것이다.
물론 제로섬게임이 아니라면 양쪽이 모두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조건을 만족할 경우일 뿐이다.

회계에서 이중성의 원리가 중요한 것은
차변의 항목과 대변의 항목이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분식이 일어날 경우에
자산이나 수익과 연계된 항목을 찾아보면
거래의 문제점을 알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