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뽀개기 7 - 배분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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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분비율>


여유돈을 파악하고 나면 그 규모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럼 그 자금을 저축과 투자에 배분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떻게 배분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기준이 되는 것이 위험에 대한 자신의 성향(성격)입니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면
위험추구형이라고 할 수 있고,
반대로 절대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위험회피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중간은 위험중립형이죠.

위험추구형의 경우에는 자신에 맞는 투자비율을 높이면 되고,
위험회피형은 저축비율을 높이면 됩니다.
위험중립형은 적정한 비율로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면 되겠습니다.
사람들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상적인 비율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적당하게 조절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위험중립형에 가까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유돈이 많으면 투자여력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유돈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설혹 위험추구형이라고 할지라도
투자에는 어느 정도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종자돈 마련을 위한 저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축의 경우에는 자금을 모으는 목적이 분명하면 좋습니다.
목적의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이와 같이 자금을 모으는 초기에는
저축의 비중을 높게 하는 것이 좋고,
어느 정도 종자돈이 마련되면
투자의 비중을 서서히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신의 성향을 고려해야 하고요.

투자를 할 경우에 주의할 것은
어느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금이 어느 한 곳으로 집중되어 버리면
고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큰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경험적으로 고수익을 얻기 보다는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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