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길, 무한도전에 안착할까?

하하가 곧 돌아옵니다.
그러면 무한도전은 7명의 멤버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하하가 소집해제된다고 해서
무한도전에 참여한다고 100%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만,
김PD의 성향상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무한도전은 어떤 식으로 멤버들을 활용할까요?
우선적으로 제일 쉬운 방법은 7명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유재석을 중심에 두고 3명씩 나누어 하는 방식일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한 명씩 휴식을 주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게스트를 한 명 추가하는 방법일 수도 있겠네요.

또 다른 방법은 새로운 멤버를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인원이 늘어난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홀수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짝수로 진행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멤버가 충분한 존재감을 가지느냐 하는 것이죠.

새로운 얼굴을 매번 보여준다는 점에서
게스트를 활용하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만,
이 경우에도 기존 멤버와의 호흡이 문제가 됩니다.
호흡이 잘 맞으면 별 문제가 없이 상승효과를 가져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엉망이 될 수도 있죠.
하여간 무한도전으로서는
하하가 곧 돌아온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길이 등장했습니다.
사실 김연아편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죠.
정준하를 대신한다고 들어왔지만,
존재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단순한 게스트 정도였죠.

그러나, 이번의 등장은 조금 다릅니다.
나름대로 존재감을 드러냈죠.
다만, 이번 출연이 단순한 게스트로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멤버로서의 시험적인 출연인지는
시청자로서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번째 출연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존재감을 드러냈죠.
무한도전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한 출연이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 시청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기저기 둘러보니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길은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멤버로서 무한도전에 안착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한 게스트에서 끝날까요?
결론은 시청자들의 호응과 제작진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제가 시청한 소감으로는
제8의 멤버로 길이 괜찮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외모적인 특징도 있고,
몸을 던져가며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별히 다른 멤버와의 상충되는 경향도 없는 것 같고요.
다만, 전진처럼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것과
확실한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길의 등장은 기존 멤버들에게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무한도전이 더욱 재미있게 변화될 것 같네요.
기존 멤버들에게 자극이 필요한 적절한 시점에서
길의 등장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일회성 출연이건 아니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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