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시장 분위기는 좋은 편이네요.
이게 과연 좋은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헷갈리지만요.
재료란 것이 그렇습니다.
일종의 명분이죠.
실제로 명분이 좋다고 해서
시장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명분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수급이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혹자는 수급을 더 중요시하기도 합니다.
지금 시장을 보면 그렇습니다.
명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수급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명분이라고 해봤자,
악재의 소멸 혹은 잠복에 불과하죠.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돌릴만한
그런 명분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시장은 강세를 보이죠.
별 것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결국 이건 수급요인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그 수급요인은
외인과 프로그램에 있고요.
참 안타까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런 현상은 결과적으로
외인과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시장을 좌우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요.
참 슬픈 현실이라고 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