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시장 체력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
외인들이 우호적이다보니
시장 상황이 좋네요.
그렇다고 크게 오르는 것은 아닌데요.
아무리 상승하더라도
중간에 조정이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지금 별다른 것이 없고,
거래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이라
시장을 가지고 놀기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금융시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금융이라는 것은 필요악입니다.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이 필요한데요.
그렇다고 마냥 금융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양날의 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잘 사용하면 아주 좋은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자신을 해칠 수도 있는 도구인 것이죠.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 좋은 쪽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것을 모르는 것이고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기본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죠.
생각하기 나름이긴 합니다.
금융은 결국 버블을 생성하는데요.
이게 무조건 나쁜 것이다라고 하기도 그렇고요.
그 과정을 보면 좋은 것은 절대 아니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게 되니까요.
어떻게 보면 흥청망청한 것에 대한 댓가인데요.
누린 사람과 고통받는 사람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또한 문제죠.
국민연금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부분을 위정자들이 잘 조정해야 하는데,
그들은 그럴 생각이 없죠.
능력도 안 되겠지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