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보합세의 연속입니다.
다른 변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여론조작을 엄청 싫어하는데요.
현 정부도 하나도 틀린 것이 없네요.
무슨 지시가 내려왔나 봅니다.
정부 관련 언론과 일부 언론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올리기 위해서
여론전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보험료율을 올려야 한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네요.
국영방송에서도 기사가 나왔는데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잘 아시다시피 국민연금은 198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3% 납입에 소득대체율이 70%였죠.
쉽게 이야기해서 초반에 가입하여
연금을 현재 받고 있는 사람들은
상당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국민연금을 시작하면서
국민들의 저항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처음 시작하게 되면 세금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겠죠.
실제로 세금이나 다름없고요.
그런데, 국영방송에서는
자료를 평균치를 가지고 기사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월 9만원 납입에 월 약 40만원을 받는다고 한 것이죠.
제가 보기에는 평균치인데요.
그건 당연합니다.
지금까지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상당한 혜택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걸 평균하게 되면 저 정도 금액이 나오죠.
만약 평균치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저 금액은 많은 것이 아닙니다.
저 금액은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죠.
잘 아시다시피 연금은 몇십년후에 받습니다.
보험료를 내는 시점과 받는 시점이 다르고,
수십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당연히 돈 가치가 다릅니다.
단순하게 금액으로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런 식으로 따지면 군인과 공무원들은 엄청난 혜택을 받고 있죠.
참고적으로 국민연금을 내는 무직자, 알바, 자영업자 등은
자신이 100%를 부담하지만,
기업과 정부에 다니는 사람들은 50%만 부담하죠.
이것도 상당한 차이입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물가는 10년에 두 배 오릅니다.
20년이면 단순하게 계산해도 4배죠.
그럼 저 금액은 아무런 의미가 없죠.
약 4배 차이 나는데요.
보험료를 내는 기간과 연금을 받는 기간의 차이가
20년 이상이라면 손해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결코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명목상의 차이일 뿐입니다.
오히려 돈 가치 하락으로 손해보고 있을 수도 있죠.
10년전의 만원과 지금 만원은 차이가 있죠.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차이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물가가 많이 안 올랐다고 하지만,
거짓말이죠.
체감물가과 정부가 산출하는 물가에는
엄청난 갭이 존재합니다.
그게 10년을 가게 되면
그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지기 마련이죠.
국민연금이 물가상승을 반영한다고 하지만,
그건 정부 입장이죠.
실제로는 체감물가를 보전하지 못합니다.
물가상승을 보전한다는 것도 거짓말이죠.
결정적으로 어제도 이야기헸지만,
정부는 국민연금 적립액이 사라지는
2060년 이후로는 국민연금을 줄 수도 없게 됩니다.
이것도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고요.
실제로는 그 시기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국영방송에서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군인연금과 공무원연금에 들어가는 적자보전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언제까지 보전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정부는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허덕이게 되는 것이죠.
국민연금 보전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국민연금을 지급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죠.
알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고 하는 이야기인지,
그리고 그런 사실을 알면서 이야기하는 전문가가 누군지,
그게 정말 궁금하네요.
국영방송이 이렇게 여론전을 하면서
국민을 속이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국영방송일까요?
이런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정치충들은 도대체 뭔가요?
이게 정치와 무슨 연관이 있다고?
그러니, 개돼지 대접을 받는 것입니다.
스스로 개돼지가 되고 있는 것이죠.
그러고 보면 참 개돼지들이 많습니다.
자기들만 똑똑하다고 착각하고 있죠.
상황도 제대로 모르면서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