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거의 보합수준이죠.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지루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네요.
오락가락하면서 말입니다.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런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당장 큰 변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오늘 신문기사를 보다가
재미있는 주장을 봤는데요.
국민연금 최고운영책임자가 없는 것이
현 정권이 코드인사를
아직 구하지 못해서 그렇다는 주장을 봤습니다.
국민연금을 토대로 하여
기업을 좌우하려고 하는데,
코드가 맞는 인사가 없다는 것이죠.
만약 그 주장이 맞는다면
그럴 수도 있죠.
그 정도 캐리어가 있는 사람 중에서
허수아비가 되려고 하는 이는
거의 없을 테니까요.
그런 마음을 현 정권이 먹고 있다면
최고운영자는 허수아비일 뿐입니다.
정권이 시키는 것을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못 구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죠.
아시다시피 올해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바닥권입니다.
평균보다 못한 성적이죠.
누군 그것으로 인해 60조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는 이도 봤는데요.
그건 다소 과장된 이야기고요.
하여간 손해를 본 것은 맞다고 봅니다.
그 금액이 상당할 것이고요.
그런데, 그 이유가 코드인사라면
현 정권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그래놓고 그 책임을 현재
국민들에게 떠넘기고 있죠.
보험료율을 올리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기금운영의 성적은
단순하게 플러스, 마이너스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평균보다 얼마나 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평균만큼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평균은
플러스일 수도 있지만,
마이너스일 수도 있는 것이죠.
즉, 플러스, 마이너스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올해 국민연금이 평균보다 못하다는 것은
최고운영책임자가 없어서이고,
그건 결국 코드인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죠.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이것은 심각한 이야기죠.
그렇게 코드인사만 추구하다가
앞으로 상당기간 최고운영책임자를 구하지 못하고,
수익률이 바닥을 기게 되면
국민연금만 축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자기네들은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심각한 문제죠.
이러다가 만약 어떤 큰 변수가 나온다면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