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지금 흐름을 봐서는

당분간 별다른 것은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의 사회 흐름을 보면

진보가 흐름을 장악한 것처럼 보입니다.

진보란 것이 특정적인 것이 아니죠.

뭐라고 해야 할까요?

기존의 것을 혁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끔 과거의 것으로 되돌아가자는 것도 있죠.

완전히 과거의 상황으로 되돌아가자는 것이 아니고,

변형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진보란 것이 항상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게 발전인지 아니면 퇴보인지 알 수 없죠.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조선시대를 예로 들면,

성리학이 들어오면서 그게 관학과 사림으로 나뉘었죠.

관학은 당시에 권력을 가진 자들의 것이고,

사림은 정치 권력을 얻지 못한 자들의 것이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당연하게 관학은 보수화되면서 변질됩니다.

권력이라는 것이 그렇죠.

그래서 조선 중기가 되면 사림이

훈구파를 대신하게 됩니다.

과거제도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죠.

그 과정에서 사화가 발생하고요.

기존의 훈구(관학)파와 사림파가

충돌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권력싸움이죠.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이 당시의 사림은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기존의 것을 대체하자는 것이니까요.

진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다음의 일은 대체로 다 아실 것입니다.

결국 사림이 권력을 잡았고요.

분열되면서 당쟁이 발생합니다.

요즘도 그런 말이 보수는 부폐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요.

그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

조선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의 많은 부분이 사림이 권력을 장악한 이후죠.

당쟁이 격화된 것도 조선 중기 이후고요.

상업과 산업이 천시되면서 퇴보한 것도 마찬가지고요.

2번의 전란이 발생한 것도 마찬가지고요.

하여간 안 좋은 것은 대부분

사림이 권력을 장악한 시기입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결과적으로 진보가 권력을 잡으면서

퇴보와 파멸로 간 것입니다.

덕분에 일제시대로 경험했고요.

즉, 진보가 권력을 잡는다고 해서

항상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류가 기술적으로 발전하면서

무조건 좋은 쪽으로 간 것은 아니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그렇게 최악의 상황으로 간 덕분에

지금은 복지사회가 나온 것은 있지만요.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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