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거래중지 기간이
5월3일까지더군요.
5/4일부터 거래되고요.
그날부터 액면가 100원짜리인 셈이죠.
최근에 나온 기사를 보면,
최악의 경우에 5년 후,
삼성전자가 영업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소설처럼 적은 기사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배경으로 한
일종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글쎄요.
이게 마냥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죠.
실제로 중국이 엄청 노력하고 있죠.
반도체 자급을 위해서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심각한 일인데요.
사람들이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죠.
어쩌면 이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약간 과장해서 삼성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신 나간 놈들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시키는 것이
바로 반도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게 온전히 삼성전자의 기여는 아니죠.
반도체 기업이 그것 이외에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많은 기여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덕분에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진 경향이 있긴 합니다.
우리나라가 그나마 버티는 것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 덕분이죠.
이게 없었다면 속된 말로 우리는 작살날 것이라 봅니다.
그런 상황인데, 앞으로 5년 후에
반도체 경기가 작살난다면?
답이 없다고 봐야죠.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 상황이 안 좋은데 말입니다.
반도체 산업을 대신할 산업이 없습니다.
석유화학은 그나마 버티는 형국이고,
철강이나 조선은 이미 맛이 갔죠.
대신할 산업이 없는 상황입니다.
바이오산업이 대신할까요?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죠.
이건 좋게 봐줘서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산업이죠.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제 태동한다고 할까요?
그나마도 경쟁력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니죠.
말만 많을 뿐이죠.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이 잘한 것은 없는 편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삼성이 죽을 짓을 한 것도 아니고요.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고사를 지내는 것은
우리나라가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것이나 다름없죠.
정 그렇게 죽이고 싶으면
대체산업부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없죠.
속된 말로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고 있죠.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그렇습니다.
안타깝다고 해야 할까요?
저도 굳이 따지면 비관론자에 들어가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도저히 대책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