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시장 분위기는 좋네요.
별다른 것은 없고요.
하긴 별다른 것이 없으니까,
시장분위기가 좋다고 봐야죠.
돌출변수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좋은 쪽보다는 안 좋을 가능성이 커죠.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미국에서 펀드매니저 58%가
미국 주식시장이 연내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 했다더군요.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42%는 다른 주장을 했다는 것이고요.
이게 왜 이해가 되느냐 하면
지금 미국 기준 금리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이야 영향이 작지만,
이게 누적되면 그리고 어느 정도 오르면
결국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금이 금융시장에서
이탈한다고 봐야죠.
물론 일종의 풍선효과가 발생하겠지만,
주식시장에 제법 타격을 받는다고 봐야죠.
그래서 그런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봅니다.
게다가 지금 거의 10년간 주식시장이 올랐죠.
시기적으로 제법 긴 조정이 나올 시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주장이 다를 수 있지만요.
계속 간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죠.
그건 알 수가 없죠.
두고 봐야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조정 가능성이 제법 높은 편입니다.
그 폭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정의 가능성보다는
조정폭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설혹 지금이 쉬어가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그 쉬어가는 폭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야죠.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시장은 어차피 우상향할 가능성이 큽니다.
돈 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으니까요.
이건 변함없는 사실이죠.
신용화폐의 내재적 특성입니다.
화폐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요.
먼 훗날의 이야기고요.
일단 두고 봐야죠.
그런데, 조정은 일단 조정이고요.
그 이전에 한 번 정도
지수가 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도망갈 상황이 있게 되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지만요.
이것도 두고 보면 알 수 있겠죠.
그나저나 과연 정점이 올해일까요?
아니면 내년일까요?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이것도 시간이 답을 줄 것이라 봅니다.
두고 보기로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