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사우나 좋아하는 한국인들
그런데요 사우나를 자주 하면서 땀을 흘리면 심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죠
이스턴 핀란드 대학교 연구팀이 핀란드의 중년 남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일주일에 4~7번 사우나를 하는 사람은 한 번을
하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을 거의 5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요
연구팀의 한 교수는 사우나 입욕은 별개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통해
혈압을 감소시킨다며 사우나를 할 때 체온이 올라가면
혈관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해요.
또 그는 이런 현상이 거듭되면 혈관 내부 막의 기능이 향상된다며 이와 함께
사우나를 할 때 나오는 땀을 통해 체액이 배출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죠.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평균 22년간 추적 조사해 자료를 분석.
이 기간 동안 대상자 15%에게서 고혈압이 발생했다합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한번 사우나를 한 사람들과 비교해 4~7번씩 사우나를
한 사람들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주일에 2~3회 사우나를 하는 사람들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24% 낮았다죠
고혈압은 심장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힌답니다
이번 연구팀은 사우나를 자주 하면 심장과 관련된 사망이나 다른
여러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