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여전히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아직 여력은 좋은 것 같네요.
다만 몇 가지 부분은 별로인데,
이 부분의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그 중의 하나이고요.
미국시장도 중요 요인이고요.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 경제를 보면
하나 아쉽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안타깝다고 해야 할지
반도체 비중이 너무 큰 편입니다.
이게 결코 좋은 것이 아니죠.
웃기는 것은 그러면서
삼성전자를 흔들고 있죠.
물론 상징적인 의미는 있죠.
어떤 면에서 자본주의의 가장 큰 상징이니까요.
한국 재벌 경제의 상징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상속과정에서 문제가 있기도 했고요.
빌미를 제공한 것은 분명히 삼성이긴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무 흔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삼성은 국내에서만 흔들고 있는 것이 아니죠.
국제적으로 사방에서 물고 뜯기 위해서
기회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물고 뜯고 있고요.
겉으로 나타나지 않을 뿐이죠.
굳이 그렇게 흔들 필요가 있을지는
사실 좀 의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위험한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흔드는 자들은 깨끗할까요?
저도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뭐라고 하는 것이죠.
국가발전 면에서 이야기를 해 보죠.
삼성전자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까요?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십류가 3류보고
뭐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죠.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어떻게 보면 웃기는 행동이죠.
나중에 삼성전자가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요?
아니면 다른 국가로 넘어간다면요?
도덕적으로 이야기해서
다른 외국의 대기업들은 도덕적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아, 모두는 아니겠군요.
미국의 예로 들자면,
미국 글로벌 기업들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을
국내로 들여오지 않습니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인데요.
과연 이런 행동은 도덕적일까요?
그리고 항상 신문기사에 나오는 것이지만,
일부 기업들은 다른 나라에서 돈을 벌면서
그 나라에 세금을 내지 않고 있죠.
이건 도덕적일까요?
세상에 도덕적인 기업은 없습니다.
거의 모두가 탐욕적이죠.
삼성전자보다 더 한 기업들은 천지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삼성전자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흔들더라도 너무 흔들지 말라는 것이죠.
그렇게 흔들다가 쓰러지고 나면
통탄할 사람은 국민들일 뿐입니다.
아닌 것 같나요?
각자 알아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완전한 인간은 없습니다.
인간은 동물일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