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일반투자자들(개미)이 손실을 당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항상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투자가의 경우에는 더 어렵겠죠.
조그마한 손실이야 어쩔 수가 없지만
투자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사실이 대형손실을 방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주위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대충 대형손실을 당하는 경우가 3가지로 표현되더군요....
물론 더 많지만 세세한 것은 생략하죠...
1. 매수한 기업이 부도가 났다. -> 부실주 매수
아마 제일 황당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대형손실을 당하는 제일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반투자가들은 투자금액이 적은(?) 관계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기업중 폭탄(?)이 숨어있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실주는 유보율, 부채비율, 수익성 등으로
간단하게 찾아보는 방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은 이런 비율 등을 보고 투자하여
부실주를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비용이 들지않고 정말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주식초보분들도 이 정도의 수고는 하셔야 합니다.
약간의 회계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방법으로도 찾을 수 없는 부실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투자 경험이 많은 사람중에도 간혹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부실주를 찾기 위해서는 중급이상의 분석이 되어야 하고
그렇다면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사실 문제는 이런 것이 아니라 적당한 분석방법이 없다는 것이지만)
일반투자가들이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장기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부실주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도만 나지 않으면 자신이 매수한 가격대에 올 확률이
아무리 최악의 경우라도 조금이나마 있지만
부도가 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2. 작전주를 따라 다니는 경우 -> 부화뇌동형 투자
우리나라는 시세차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므로
시세에 아주 민감한 투자자가 대부분입니다.
정보가 흘렀다 하면 해당정보의 가치와 정확성에는 관계없이
동조화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작전세력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가 대형손실을 당하는 2번째 이유입니다.
게다가 이런 분들이 또한 손절매는 잘하지 않는 경향이 많아
대형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전주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정도의 마음통제는 되어야겠죠.
이와 유사한 것이 관리종목 투자입니다.
관리종목 투자는 투자라기 보다는 투기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미래를 보고 투자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M&A나 제3자의 인수
(이 경우 채권단이 채권보전을 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등을 제외하고는 자력으로 살아나는 것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므로
이 또한 투자라고 보기는 어렵겠죠....
관리종목의 경우 바람을 아주 많이 타는 법입니다.
잘못하다가는 역정보에 말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초보분들은 절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초단기투자를 자주하는 경우
이 경우는 가랑비에 옷젖는 경우라고 할까요?
전문가들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초보분들이 초단기매매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주로 조정기에 많이 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조정장의 경우 추세가 나타나면 아주 크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 시기에 반대로 흐름을 타 버리면
아차 하는 순간에 대형손실을 당합니다.
특히, 초단기매매의 경우,
물량떼기로 하는 경우가 많아 신용에다 미수에다
큰 물량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아차하는 순간 대형손실을 당할 수 있습니다.
초보분들은 가급적 초단기매매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요즘은 선물이나 옵션에서 대형으로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는 선물과 옵션의 레버리지효과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추지 않은 이상에는
파생시장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파생시장의 원리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