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는 50대 이후 헤르페스 급증
유독 입술주변에 물집이 잘 잡히는 분이 계시던데요.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겼는데
그것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였나봅니다.
단순포진으로도 불리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잠
복상태였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연령층에서 재발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현재 50대 이상에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군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은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1형과 외부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겨 발열과 근육통, 피로감 등을 동반하는
2형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의료계에서는 50대 이상 성인의 90%가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의 감염력이 있으며, 인구밀도가 높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곳에서 과거 감염 여부를 보여주는
혈청반응 양성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는데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 세계 정상 성인의 60-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 중 하나로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고,
잦은 재발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를 써도 완전히 제거하진
못한다고 하는데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1차 감염을 예방하려면 타인의 체액과 접촉하지 않아야 하고,
성적 접촉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요.
헐.. 이젠 입술 물집 잡힌 분들에게 접근해선 안될 듯 하군요.
수건도 따로 사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