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대한 세가지 태도

경제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위험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공정한 게임에 참여하기를 싫어한다면 위험회피형,
참여하거나, 하지 않거나 아무런 차이를 느끼지 못하면 위험중립형,
기꺼이 게임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를 위험추구형이라 한다.
여기서 공정한 게임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속임수가 없는 제로섬게임을 말한다고 보면 큰 무리가 없다.

위험회피형의 경우에는 소득이 증가할 때,
이로부터 발생하는 효용의 증가분
(경제학에서는 이를 한계효용이라고 한다.
한계효용의 정확한 의미는 소득이 1단위 증가할 때
예상되는 효용의 증가분을 말한다.)
이 감소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험회피형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로 투자를 시작하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게임에 몰두할수록 위험추구형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위기라는 말은 위험과 기회가 상존한다는 말이다.
즉, 위험이 없으면 기회가 없다라는 말도 된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위험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투자방법을 추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