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란 외환(외국돈)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이다.
수요가 많을수록 가격은 인상(환율인상, 평가절하)되고,
공급이 많을수록 가격은 인하(환율인하, 평가절상)된다.
예를 들어,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 달러당 1200원에서 1250원이 되면,
환율인상(평가절하)이라고 하며,
공급이 늘어 달러당 1200원에서 1150원이 되면,
환율인하(평가절상)이라고 한다.

다른 요인들과 마찬가지로 환율변동 역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가에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환율인상이 발생한 경우에
수출기업들은 교역조건이 향상되어 실적이 증가하게 되므로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그만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에 수입기업들의 수익성에는 악영향을 주어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편, 미래에 환율이 인상될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에
외국인들은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고자
주식을 매도하고 외환을 매입하려고 할 것이므로
주가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반대로 환율이 인하될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에는
주식투자로 인한 수익 이외에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까지 얻을 수 있으므로
원화를 매입하여 국내 주식투자를 늘릴려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원에 대한 의존성이 강하므로
환율인상은 자원가격에 악영향을 주어 국내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환율인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급격한 환율인상은 국내 물가를 상승시켜 주가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자원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인상이 발생하면 가속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처럼 환율변화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가에 영향을 주므로
환율변동의 상황에 따른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






BLOG main image
주식,파생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by 자유투자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68)
주식기초(입문) (206)
경제(투자)이론 등 (19)
재테크(재무설계) (272)
재테크 기초 (44)
보험상식(상품) (59)
경제斷想 (483)
파생투자 (12)
시장斷想(투자일지) (3134)
IT, 인터넷 (161)
교육 (58)
게임, 스포츠 (192)
사회, 건강 (217)
일상생활 (603)
공무원,취업,자격증 (186)
개인회생 (31)
기타 (164)
웨딩 (11)

글 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
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