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병이라 불리는
통풍 관리 돕는 식이요법 안내.
주변에 의외로 통풍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통풍은 혈액 속에 많아진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주변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40대이후에 많이 걸리나 최근엔
서구화된 식생활로 20~30대 통풍환자도 증가세라고 하네요.
통풍 환자들은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꾸준하게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번시간엔 황제병이라
불리는 통풍 관리 돕는 식이요법에 관해 안내해 드려볼까 하네요.
퓨린 많은 식품 제한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합성된 퓨린이 분해돼
요산을 만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퓨린 함량이 많은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기본.
육류나 멸치로 육수를 내면 퓨린 함량이 많기 때문에
외식할 때 탕, 찌개, 해장국 등 국물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가능하면
채소, 다시마를 이용해 육수를 내는 것이 좋다고해요.
하지만 영양 밸런스를 위해 육류와 생선 섭취를 끊을 수는 없겠죠.
대신 생선 1토막(50g)이나 육류(40g) 등을 한 가지로 제한해 먹도록 하며
달걀, 치즈, 우유, 빵, 과일류 등은 퓨린이 적어 통풍환자가
자유롭게 섭취해도 된다고해요.
또 버섯과 시금치, 아스파라거스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도
퓨린 함량이 적다하니 참고하세요
충분한 수분, 채소 섭취
하루 10잔 이상 물을 마시면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돼
통풍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죠.
섬유질, 엽산,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는 요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당이 많은 과일주스,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면 장기적으로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니 생수를 마시도록 하고,
생수를 마시기 힘들다면 이뇨작용을 돕는 옥수수 수염차,
메밀차 등을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해요.
단, 신장질환으로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네요.
정상체중 유지
비만은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관절에도 많은 무리를 준답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면 체내에 쌓인 요산을 줄일 수 있죠.
하지만 과도한 체중조절은 요산 배설을 억제해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한 달에 1~2kg을 목표로 한 점진적 감량으로 조절해보세요.
금주, 지방 섭취 제한
술은 퓨린 함량이 높다고 해요.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요산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억제해 통풍을 악화시킨다고 하죠
따라서 종류와 상관없이 금주를 해야 한답니다.
또 과도한 지방 섭취 역시 요산 배출을 감소시킨다죠.
하여 가급적 기름을 적게 쓰고, 찜, 조림, 구이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면
기름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요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