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최근 주가지수 흐름입니다.
최근 3년간 모습이죠.
대충 중국 등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최근에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일부 자금들이 투기적으로 흐르면서
일부 신흥국 주식시장 등에
몰려드는 현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지역에 따라 정도는 다른데요.
나중에 보면 흐름이 비슷할 것이라 봅니다.
인도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 하겠습니다.
가끔 신문기사 등을 보면
인도에 대해 환상을 가지는데요.
아무래도 인구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중국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요.
중국은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죠.
그래서 환상과는 다르게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
인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인도는 사회문화적으로
계층관계가 명확하고요.
이게 개선될 기미가 안 보이죠.
인구가 아무리 많다고 할지라도
이런 사회문화적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소비시장이 그리 큰 편이 아니라는 것이죠.
인도가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사회계층의 타파가 필요한데요.
제가 보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인도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기저효과란 것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발전을 하겠지만,
그 이상은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또 모르죠.
나중에 강력한 독재자가 나타나
사회적 반발에도 불구하고
계층문제를 타파하게 된다면
그 이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
계층이 거의 대부분 사라진다면
지금과는 다른 인도가 될 수도 있죠.
그러나, 이건 지금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여간 결론적으로
인도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이 그 발전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인도에 대해 환상을 가지는 것은
별로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맞다는 보장도 없고요.
원래 사회과학이라는 것이
정답이란 것이 없죠.
그냥 참고용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는 정도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