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달러 환율의 최근 5년간 모습입니다.

환율이라는 것이 대상 통화와

기준 통화의 비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우리나라 환율은 기준 통화가 달러이고,

대상 통화가 원화인 경우입니다.

대상 통화 / 기준 통화

의 수식으로 구해지는 것이죠.

엔달러 환율은 원화 대신에

대상 통화가 일본 엔화로 바뀐 것이고요.

미국이 대국이다보니

보통 기준 통화는 달러가 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자국의 통화가

평가절상되는 경우에는

소비자잉여가 증가하고,

생산자잉여가 감소하는데요.

기업들은 환율 평가절상으로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국내 소비자들은 환율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낮아져서

이익을 보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것도 일반적인 경우죠.

만약 수입업자들이나 기타 중개상 등이

중간에서 농간을 부리게 되면

소비자들 이익은 사라지고,

중개상 등이 그 수익을 몽땅 챙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그런 경우가 많죠.

그래서 평가절상이 안 좋은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무역국이라 더 그렇죠.

이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른 나라들의 경우도 유사하죠.

일본도 무역국이라 우리와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평가절하의 경우에는 반대이기 때문에

무역국의 입장에서는 좋다고 반기는 편이죠.

일반적인 국가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유사한 면이 많고요.

즉, 기업은 유리해지고,

소비자들은 불리해지는 것이죠.

사실 경제적인 면에서 본다면

둘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환율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죠.

일부 기업들의 경우에는

환율이 급격하게 움직이는 것이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세워 놓은 계획들이 엉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것도 정도의 차이이긴 합니다.

 

하여간 일본 환율을 보면

최근 일본 기업들에게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도 일종의 낙수효과를 생각한 것이죠.

기업들이 좋아지게 되면

국가적으로 좋다고 본 것입니다.

물론 이것만 원한 것은 아니지만요.

근데 최근 이것도 약발을 다하고 있죠.

생각한만큼의 효과를 본 것도 없고요.

결국 지금에 와서는

헬리콥터 머니가 언급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에는

과거에 이미 유사한 헬리콥터 머니를

해 본 경험이 있죠.

별로 효과도 없었고요.

추정이지만, 과연 헬리콥터 머니를 한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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