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9/1일부터 99년 2/1일까지

코스피지수 흐름입니다.

 

이미지에 나오는 것처럼

98년 9월에도 200대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바닥이었다고 할 수 있죠.

거의 1년간을 바닥을 형성한 셈이죠.

그리고는 상승했습니다.

상당히 빨리 상승했죠.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시적 유동성 문제였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인식한 결과라고 봅니다.

다른 나라의 상황도 나쁘지 않았고요.

이외에 다양한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지난 IMF상황에서의

주식시장을 한 번 살펴보았는데요.

외부적인 요인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는 일종의 유탄을 맞은 셈이었는데요.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죠.

여러 내부적 요인이 있었지만,

구조조정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인데요.

기업들도 그렇고,

가계부채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외부적 요인이 작용하게 되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한다고 봅니다.

그런 심각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서둘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최대한 빨리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도 미적거리고 있습니다.

 

물론 구조조정이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정치인들의 입장에서는

정치 생명을 걸어야 하는 것일 수도 있죠.

그렇다고 마냥 미적거릴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의 고통을 생각해야죠.

지금 약간의 고통보다는

나중의 고통이 훨씬 더 강도가 강하죠.

그런 면에서 빨리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대중의 인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죠.

위정자들이 너무 안일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된 것은

IMF당시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기에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을 위정자들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자신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미적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욕을 들어먹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책임도 지지 않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간접 민주주의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죠.

 

하여간 앞으로의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재빠른 대응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예상을 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죠.

예상을 한다는 것은

미래를 맞추자는 것이 아니라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대비를 한 사람들은

위험속에서도 기회를 얻을 수 있죠.

그게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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