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11/15일부터 98년 4/10일까지의
코스피 지수 흐름입니다.
IMF가 결정난 시기이기도 하죠.
빨간 박스로 표시를 했는데요.
저 시기가 IMF를 요청한 시기입니다.
요청사실을 공표한 것이죠.
그래서 지수가 급격하게 조정을 보였고요.
500대에서 300대로 급조정을 보였죠.
그 당시에 일시적 유동성 위기란 것이
급격한 조정을 보이고 나서
다시 급회복을 합니다.
300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500대로 회복하죠.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경제적으로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봅니다.
한 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부실기업 처리에서 실패했고,
유동성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것이죠.
일시적 유동성 위기라고 하겠습니다.
이건 그 당시 정부의 실책이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면이 있습니다.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고요.
중요한 것은 미래죠.
그 당시의 상황을 보는 것은
현재의 상황이 그 당시와
유사한 면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온고지신이라고 그 당시의 상황을 보고
최대한 대비를 하자는 의미죠.
지금도 그렇습니다.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봅니다.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정부 위정자들이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번에 IMF와 유사한 상황이 나오면
이건 일시적 유동성 문제가 아닙니다.
구조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있죠.
당장 봐도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는 아니죠.
그 당시와 달리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상황도 그 당시와는 다르죠.
이 점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을 해야 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