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2/1일부터 동년 6/25일까지의

코스피지수 흐름입니다.

700대와 600대를 오락가락하고 있죠.

서서히 조짐이 보이던 시기인데요.

아직 투자자들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죠.

시장은 어느 정도 조정을 보였는데요.

이런 저런 환경이 별로 안 좋은 시기였죠.

그렇다고 경제상황이 아주 안 좋았던 시기는 아니고요.

 

저 당시만 하더라도 IMF가 터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죠.

고위층은 생각이 조금 다를 수도 있었겠지만요.

국민들이야 정보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죠.

일부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지를 했을 수도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한참 JM모델을

사람들에게 알렸던 시기네요.

기업재무구조판별분석모델이었는데요.

나름 괜찮은 모델이었다고 자찬해 봅니다.^^

당시 회원들에게 자료를 보내드렸는데요.

그게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우가 무너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분들이 많았는데요.

제 분석상에는 대우의 재무구조가

상당히 안 좋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경고도 했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재무구조가 좋은 일부 기업들을

알려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여년전이라 기억이 다소 가물거리네요.

 

이렇게 개인도 판별분석모델을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는데요.

각 금융기관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실제로 하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활용할 수 없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요.

이 정도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부실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죠.

드러난 재무제표를 활용하는 것이니까요.

그럼에도 대손을 당한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죠.

아니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외부적 힘이 작용하는 것이고요.

그리고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죠.

실무진만 피해를 볼 수도 있고요.

금융기관이 망하게 되면

혈세를 투입하고 말입니다.

이번에 국책은행의 경우도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겠죠.

책임지는 이들은 아무도 없더군요.

돈만 들어가고 말입니다.

IMF시절에도 그랬죠.

고위층 중에서 책임진 이들은 하나도 없죠.

정치권도 책임지지 않았고요.

전부 면피할 생각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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