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11/22일부터 96년 4/17일까지의

코스피 지수 흐름입니다.

 

그 당시의 마지막 꼭지를 형성하고

이제 조정이 시작되는 시점이었다고 할 수 있죠.

여전히 800대와 900대를 오락가락하고 있지만요.

 

여전히 경제상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이 서서히 보급되는 시기였고요.

중국도 서서히 부각되는 시기였죠.

빠른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미 투자를 진행중이었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별로 문제될 것이 없었죠.

 

지금에 와서 이야기입니다만,

IMF는 유탄을 맞은 셈이죠.

사실 동남아 국가들이 더 문제였는데요.

그런 지역에서 이익을 얻지 못한 세력들이

마침 유동성 문제가 있었던

우리나라를 목표로 하여

작전(?)을 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원인은 국내에서 제공한 것이고요.

결국 일반 국민들만 당한 셈이죠.

제대로 책임진 사람은 한 명도 없죠.

일본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지금 상황을 보면

그 당시와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부실기업이 상당한 것도 그렇고요.

구조조정도 지지부진하고요.

정치나 경제나 모두 엉망이죠.

이런 경우에 우리나라가 주 목표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지난 IMF처럼

또 목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 중국이 헤지펀드의 공격을 받고 있는데요.

이건 진행형이죠.

여기서 중국이 버티게 되면

결국 헤지펀드들이 손해를 보는데요.

과연 그러면 헤지펀드들이

조용하게 물어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 다른 먹이감을 노려 최소한

손해본 것을 어느 정도 만회하려고 하겠죠.

그럼 어떤 나라가 목표가 될까요?

당연히 내부적으로 문제가 되는 나라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충분히

목표가 될만한 여건을 가지고 있죠.

정치권이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죠.

또 당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지금이라도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금융기관의 부실을 털어야 합니다.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서

국내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그들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가 있죠.

그런데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죠.

답답한 상황입니다.

한 번 당했는데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죠.

결국 나중에 책임을 지는 것은

일반 국민들일 것이고요.

하긴 일반국민들도 한 번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달라진 것이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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