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7/4일부터 동년 11/21일까지의

코스피 지수흐름입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 시기가 그 당시 흐름의 마지막 불꽃이었죠.

10월경에 정점을 때린 것입니다.

 

과거의 주가흐름을 보는 것은

혹시나 유사하게 발생할 수 있는

미래의 흐름을 한 번

예상해보자는 의미입니다.

의미없이 보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요.

별 의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 분들은 굳이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의 흐름이

90년대말의 흐름과

유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의 흐름을 한 번 보는 것이고요.

비록 20년전의 흐름이고,

그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다른 면이 있지만요.

역사란 것이 그렇죠.

동일하게 반복되지는 않지만,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죠.

그런 상황을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야 이미 역사를 알기 때문에

2년후에 IMF가 터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 당시에는 그걸 전혀 몰랐죠.

그런 상황이 온다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실시간으로 뉴스나 기타 여론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 당시 정치인들이

지금 정치인들보다는 편했다고 볼 수 있죠.

뭔가 숨기기도 좋았을 것이고요.

 

사실 경제상황적으로도

그 당시가 훨씬 좋은 상황이었죠.

지금은 상대적으로 경제상황이

더 안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 당시는 우리나라에 내부적인 문제가 있긴 했지만,

어떻게 보면 엉뚱한 유탄을 맞은 셈이죠.

 

지금은 상황이 더 안 좋습니다.

위정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아직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과연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그게 궁금해지네요.

뭔가 긍정적인 것이 나온다면

좀 더 연장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파국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언젠가는 터질 파국이죠.

어떻게 보면 수정자본주의의 한계라고 할 수 있고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혼란이 있겠지만요.

아마도 지금이 그 과도기의 앞부분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어쩌면 당분간은 생존이 중요한 시기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남북으로 대치한 우리 입장에서는

상당히 피곤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니고요.

장기적으로 봐서는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오해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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