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과 당경혜(唐慶慧)의 첫 만남

 

 

 

 

 

 

 

 

 

 

용이 미처 생각을 못하였지만, 강을 건너 그를 추적해 간 토벌군이 더 있었는데, 그들이 앞서 간 토벌군이 남겨둔 표식을 보고 따라왔다.

밤이 되어 어두웠지만, 달빛이 밝았으므로 전투가 벌어진 곳을 찾아올 수 있었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토벌군의 시신들을 보았고, 불빛이 빛나는 것을 보았다.

용도 말 소리와 사람들이 오는 소리를 들었으므로 급히 불을 껐지만, 밤이라 발견될 수 밖에 없었다.

토벌군은 경계를 한 다음에 그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기병 오십과 보병 백 정도라 평소 같으면 별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내상을 입은 상태라 비록 체력을 어느 정도 보충하였지만 정면으로 싸울 상황이 아니었다.

쳐라

우두머리의 명령을 받은 보병들이 그에게 달려 들었다.

깊은 숲으로 유인을 하여 보병들과 싸워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기병들과 싸우면 여기에 뼈를 묻을 수 밖에 없다. ’

나름대로 생각을 한 용은 먼저 달려드는 토벌군에게 검으로 마주 공격을 하였다.

정면으로 두 명이 횡단베기와 종단베기를 해 왔는데, 용은 사선으로 검을 쳐 올려 공격을 무마한 다음, 두 사람의 목을 베었다.

크윽

그 모습을 보고 주위 토벌군들이 흠칫하는 순간에 용은 바로 도망을 갔다.

두 명이 순식간에 죽는 것을 보고 토벌군은 놀랐지만, 용이 달아나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은 많은 보병들은 그를 쫓아갔다.

기병들은 말을 타고는 쫓아갈 수 없었으므로 일단 말을 세워놓고 용을 뒤쫓아갔다.

약 이각(30)정도를 달린 용은 자기를 쫓아오는 자들이 십여 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는 돌아서며 자세를 고쳐 잡았다.

달려오던 토벌군들은 용이 갑자가 돌아서며 자세를 잡고 있자, 놀라며 멈추고, 공격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는지 그를 포위하려고 하였다.

용은 왼쪽으로 움직이는 관병들에게 달려들었다.

왼쪽에 있던 네명은 깜짝 놀라며 박도(朴刀)와 창을 휘두르며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고 하였고, 다른 쪽에 있던 자들은 박도와 창을 휘두르며 용을 공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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