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5년 전반기의 코스피 흐름입니다.

대충 900대 전후를 움직이고 있는데요.

별다른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경제상황은 좋은 편이었고요.

아시다시피 저 당시에

일본은 천천히 무너지고 있던 시기죠.

반면에 중국은 부각되고 있던 시기이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던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중국의 부상이 있고요.

인터넷이 서서히 퍼져가던 시기이기도 하죠.

한참 인터넷 통신이 알려졌던 시기이기도 하고요.

 

지나고 나서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 당시에 구조조정을 잘 하고,

대비를 잘 했다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엄청난 기회가 되었을 것인데요.

IMF으로 인하여 주춤했죠.

덕분에 많은 기회를 상실했고요.

더 많이 발전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죠.

그나마 운이 좋았던 것은

IMF 다음에 새로운 기회가 있었다는 점인데요.

덕분에 우리는 상대적으로 손쉽게

IMF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말입니다.

다음에도 운이 좋을까요?

물론 기술발전으로 인하여

앞으로 경제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는데요.

그건 나중의 일이고요.

그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하는데요.

아직 새로운 것에 대한 끈을 잡지 못했죠.

이 부분은 여전히 선진국이 쥐고 있는 편입니다.

나름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라 보는데요.

과연 생각처럼 상황이 흘러갈지는 모르겠네요.

 

저 당시에는 다음 상황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물론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었지만요.)

지금 상황은 어떻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눈에 들어오고 있는데,

그 당시처럼 깨닫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죠.

여러 기술이 이미 나와 있으니까요.

너무 많아서 문제죠.

 

개인적으로도 저 당시가

아쉬운 시기인데요.

젊음은 좋은 시기였는데,

경험이 너무 미숙했고,

자기과신이 너무 심한 시기였죠.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시기였습니다.

지금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도 다른 선택을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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