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점에서 과거 주가를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되고요.

이전에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지만,

그동안 흐름이 IMF전과 유사하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 당시의 주가를 한 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당분간 IMF 이전의 고공권에서

IMF 이후까지를 한 번 보기로 하죠.

 

 

 

 

 

위의 그림은 IMF이전의 고공권 무렵입니다.

94년 9/15일부터 95년 2/10일까지의 코스피 지수입니다.

그 당시에 이 정도가 고공권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그 당시에는

국민연금의 자산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국민연금의 위치는 애매한 정도였죠.

여전히 외인들이 좌우하는 시장이었고요.

 

지금처럼 2천대가 된 것은

국민연금이 역할이 큰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연금이 아니었다면

지금 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고 봐야죠.

저 당시에는 그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요.

 

기억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 당시는 경제상황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몇가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경제상황 자체는 나쁘지 않았죠.

아니 좋은 편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딱 좋은 시기였죠.

위험도 있었지만, 기회가 많았죠.

 

하긴 또 20년이 지나고 나면

지금 상황을 저 당시와 같이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건 20년이 지나봐야 알 수가 있겠죠.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경제면에서 본다면

20년전이 더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국민연금만 생각해 본다면

우리나라 지수는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국민연금 어항속의 고래가 되겠죠.

같이 공멸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국민연금을 보유한 주식을

매수해 줄 주체가 없으니까요.

이래나 저래나 공멸이라고 봐야죠.

요즘 국민연금이 그걸 생각했는지

국내 투자를 줄일려고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 나간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요?

아마도 나중의 일이겠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애초에 국민연금을 선택한 것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는 맞지 않는 제도라고 할 수 있죠.

 

운용면에서 공정해야 하는데요.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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