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주식 리딩업체를 불신하는 이유

 

 

 

 

투자자들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주식 리딩업체를 믿지 않는 편입니다.

여기서는 그 이유를 간단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투자자들은 성향을 가집니다.

전문가라고 해서 다르지는 않죠.

펀드매니저들도 유사한 편이고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도 있고,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도 있습니다.

중립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요.

(중립적인 성향은 보통 소수입니다.

투자자들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죠.)

이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성격 등이

그 사람의 성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가치관의 차이라고 할까요?

 

이 때문에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투자자들의 성적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은

상승기에 큰 이익을 보는 반면에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조정기(보합세인 경우)에 상대적으로 수익이 좋은 편입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런 성향으로 인하여 공격적인 투자자들은

조정기간(보합세 + 하락세)에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에 맞지 않는 투자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일부 투자기관의 최고 경영자들은

펀드매니저들의 성향과 시장상황을 감안하여

운영자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꼭 그렇지도 않지만요.

 

그리고 주식시장의 상황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상승구간, 보합구간, 하락구간인데요.

보통 보합구간이 제일 길고요.

그 다음이 상승구간이고,

하락구간이 상대적으로 제일 짧은 편입니다.

소위 말하는 박스권 장세가

바로 보합구간을 말하는데요.

오락가락하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박스권을 형성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시장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자들은 보통 보합구간에서

상당한 낭패를 보기도 하죠.

하락구간에서는 시장에 참가한 모든 투자자들이

성향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낭패를 보게 되는 것이고요.

하락구간은 투자를 피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죠.

 

여기서 제가 리딩업체들을

불신하는 이유가 나오는데요.

보통 소위 말하는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항상 낙관적인 성향을 보여주죠.

영업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자신들의 영업을 위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해야겠죠.

물론 일부는 객관적인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요.

 

이렇다보니 상승구간에서는

어느 정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데요.

보합구간이나 하락구간에서는

소비자(고객)들이 낭패를 보게 되죠.

그나마 보합구간에서는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지만,

하락구간에서는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공격적인 성향이기 때문에

항상 주식을 보유하라고 하기 때문이죠.

이해가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그런 면이 있습니다.

시장상황을 엉뚱하게 판단하게 되면

엄청난 낭패를 보게 되는 것이죠.

대부분의 리딩업체가 그렇습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리딩을 하는 전문가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판단미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이라서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죠.

초반에 나름 기준을 정한 경우에도

시장상황에 휩싸여

그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일반투자자나 전문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되면 고객들이 낭패를 보게 되죠.

여기에 사기꾼 같은 전문가들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리딩업체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일부 업체에서는 리딩만 받으면

무조건 성공하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데요.

그럴리가 없죠.

정말 그런 좋은 방법이 있다면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보세요.

자기만 알지, 남 좋은 일 안 시킵니다.

모든 시장상황에서 항상 올바르게 작동하는

그런 분석기법이 있다면

절대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않죠.

공명심이 있는 경우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라면 굳이 돈을 안 받죠.

공명심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여기에 돈을 받지 않으면

자신의 기법을 하찮게 여긴다고

변명을 하는 이들이 있을 수 있지만요.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주식투자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기법을 알리지 않더라도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요.

소문이 어느 정도 나게 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리딩업체들이 내세우는 기법은

모든 시장상황에서 항상 정확하게

결과를 도출하는 기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술적 분석은 보통

널리 알려질수록 그 효과가 반감되죠.

리딩업체들의 운영자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딩을 하는 것이고요.

고객들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있고,

실패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죠.

 

그들이 홍보하는 방법은 보통 정해져 있습니다.

여러 개의 종목을 여러 고객들에게 리딩한 다음에

성공한 사람의 경우를 홍보하는 것이죠.

그래서는 저는 리딩업체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다만,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에는

인공지능(혹은 컴)이 리딩이나 운용하는 경우라

적어도 인간의 감정에 휘말리지는 않죠.

그렇다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해서는

이미 올린 글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05/05 - 개인적으로 추정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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