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목표가 뭐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많은 이들이 수익성(이익)이라고 답을 합니다.
이 외에도 사회에 대한 기여, 환경보존 등
비물질적인 것에 대한 답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생존
즉, 계속기업(going concern)입니다.
사람들이 대답한 것들은
생존을 위한 하나의 중간목표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계속기업이라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질적으로 아주 어려운 것입니다.
산업이라는 것 역시,
경제 발전에 따라 활성화되었다가 사라지는 싸이클을 가지고 있으므로
결국 기업은 이런 경제환경에 제대로 적응하며 생존해 나가야 하는데,
이것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업다악화하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업을 넓히는 것은 쉽지가 않는 것입니다만,
기업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영역을 넓히거나
다른 산업으로 진출을 해야 합니다.
경제환경이 변화하는 것이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존의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데.
수동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를 해야 확률상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면,
이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재 사업이
충분한 이익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측이라는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것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죠.
그리고 거듭 강조하지만,
현 사업에서 미래를 위한 충분한 이익을 얻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수익성이 미진한 기업이
미래에 성공을 한다는 것은 확률상 아주 낮다고 봅니다.
주식투자자가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기업의 가장 큰 목표는 생존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주식투자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기회를 다시 맞기 위해서는 생존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적어도 쌈지돈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존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