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마스크 사용법을
알아보자고요.
봄이 돌아오니 또 다시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황사마스크는 필수이죠.
이번시간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황사 마스크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나 황사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죠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효과적으로 미세먼지가
몸으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황사 마스크 12종과 일반 마스크 9종 등
총 21종의 마스크의 세균과 곰팡이 차단 효과를 실험한 결과,
일반 마스크는 세균 88%, 곰팡이 83.2%를, 황사 마스크는 세균 98.5%,
곰팡이 98.8%를 차단해 황사 마스크의 차단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황사 마스크는 촘촘한 부직포가 여러 겹 겹쳐져 있고
특수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마스크보다 미세먼지를
더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의 착용 효과를 높이려면 밀착력이 중요하다고 해요
착용할 때 손가락으로 코에 닿는 마스크 부분이 코에 최대한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줘야 하는데요. 착용 후에는 마스크 전체를 양손으로 감싸고 공기가
누설되는지 점검해보면 좋습니다
또한 착용 후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면
황사 마스크에 있는 필터를 손상될 수 있으니 되도록 만지지 않아야 하죠.
또한 사용 중에 황사 마스크가 손상·오염됐다면
새로운 마스크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마스크가 오염되면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마스크를 세탁하여
재사용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데, 이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죠.
마스크의 모양이 변형돼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마스크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
황사 방지용 마스크 사용 요령을 알아봅니다.
일단 식약처로 부터 허가 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0.04~1.0 μm(평균 약 0.6 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어 미세먼지(PM10, PM2.5)도 차단이 가능하답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하여 재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부 여성의 경우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우려하여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밀착력 감소로 인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답니다.
소비자들이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제품 용기 혹은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문자와 황사방지 또는 황사마스크란 표시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KF80, KF94 등 식약처 인증마크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