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 추천 3천원
한우 암소우거지 국밥 먹으러가요~!
항상 오늘점심은 또 뭘 먹을까 고민이 많은 직장인들 많으시죠.
저 또한 항상 끼니걱정을 하게 되는데 말이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먹방 방송을 집중해서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요 오늘 자주 보는 프로그램을 보다보니까 와우.
그냥 소고기도 아닌 한우 암소 우거지국밥이 단돈 3천원이라네요
신천역 근처에 있다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서울 분들 좋겠다~
식당이름을 공개하는 것이 좀 그래서 석*정육식당으로 표기해봅니다.
여기는 매일 경매를 통해 신선한 한우를 사오고,
가족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면서 인건비와 중간 유통비를 빼기 때문에
메뉴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 이집의 맛의 비결은 12시간 동안 사골 육수를 끓여주는 것에
국내산 생우거지를 사용해서 맛을 살린다는 점이라죠.
저녁에 육회나 구이용 고기로 매출을 내기 때문에
충분히 점심특선가격이 나올 수 있다고 ^^
한우 암소우거지 국밥 외에도 육회비빔밥이나 설렁탕,
차돌된장찌개 등도 저렴하다네요
단 요 한우 암소우거지 국밥은 점심 메뉴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판다고 하니까 잠실에 계신 분들 점심엔
뚝배기 한가득 한우 암소우거지 국밥으로~.
이미 맛 집으로도 유명하다니 사람 많은 것은 감안하세요.
한우 암소우거지 국밥 집에서도 그 맛을 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ㅋㅋ
그나마 조금이라도 흉내나 내볼까 싶어서 레시피는 퍼와 봤답니다.
저처럼 지방에 사신다면 한번 깔끔하게 해보세요.
사골 우거지 국 4인분 기준이랍니다.
주재료는 사골 육수 8컵,
쇠고기 양지머리 건더기(사골 육수에서 나온) 50g,
대파 2대, 우거지 300g, 콩나물 50g
부재료는 마늘(다진 마늘) 1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고운 고춧가루) 1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사골 육수는 따로 냄비에 담고 된장과 고운 고춧가루를 풀어 끓인다.
사골 육수를 만들 때 나온 쇠고기 양지머리는 결대로 찢어서
참기름과 약간의 다진 마늘, 후춧가루에 조물조물 무친다.
우거지는 부드럽게 삶아 긴 상태로 물기를 짜고 3㎝ 길이로 송송 썬다.
대파는 흰 부분은 4㎝ 길이로 토막내어 세로로 갈라서 그대로 국에 넣고
녹색의 잎 부분은 5㎝ 길이로 잘라 끓은 물에 살짝 데쳐 점액질을 없앤다.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다.
사골 국물이 끓으면 우거지와 대파, 콩나물을 넣고
무친 양지머리 고기와 함께 중간 불에서 끓인다.
국물과 재료가 간이 맞아 어우러지면 나머지 다진 마늘과 청주를 넣어
맛을 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모자라는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보기에는 간단해보이죠?? ^^
성공의 여부는 모르겠으나 내일은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내일은 맛.점들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