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프다고 자면
두통 악순환에 빠진다고요
날이 좀 풀린 듯 하여 머리감고 돌아다녔더니 감기기운이 있어요.
또 신경 쓸 것이 많아 긴장까지 했더만 어김없이 두통이 찾아왔군요.
머리가 정말 깨질 듯이 아프면 잠을 자는 것이 제일이다
생각하고 그래왔는데 말이죠.
긴장성 두통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잠깐 자는 것이
밤잠을 방해해서 만성 불면증을 부르고 수면장애가 또 두통을
일으키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전 두통을 더 일으키는 행동을 했왔다는결론이군요 ^^;;
미국 러시 대학 제이슨 옹 박사 팀은 32명의 긴장성 두통을 앓는
여성과 33명의 미미한 두통을 앓는 여성을 대상으로
긴장성 두통과 수면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두통을 앓는 여성 중 81%는 두통을 줄이기 위해
잠을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죠.
두통 환자들은 잠을 두통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요
옹 박사는 대부분의 두통 환자들이 잠을 해결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현실이 놀랍다며 두통 환자들은 대부분 불면증을 앓고 있는데,
두통을 줄이기 위해 잠을 자는 것이 정작 잠을 자야 할 때
못 자게 만든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는 수면장애는 두통의 악순환을 불러일으켰다고요
긴장성 두통 환자의 58%는 수면장애 때문에 두통이 생겼는데
미미한 환자는 18%가 그랬다합니다.
유사 연구에서도 잠에 들기 어렵거나 단잠을 못 자는 등의
수면 장애가 만성 두통의 주요한 위험 요소라는 결과가 나왔다고요
잠을 자면 두통이 좀 사라지는듯해 그래왔는데
이젠 머리가 좀 아프다 싶으면약부터 챙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