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보면

성격이 보인다

 

 


혹 예전 유머 중 전공별 코끼리 냉장고에 넣는 법을 기억하시나요?


종교학과 강아지를 교화해서 코끼리라 믿게 만든다음 집어넣는다
국문학과 코끼리와 냉장고라는 소설을 써서 넣는다


식품영영학과 비만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다이어트를 하도록 한다음 넣는다.등등^^


이외에도 학과별 전공별 성격들도 가끔 유머 란에 올라오기도 하던데요.
정말 그런 면이 없지 않아 가끔 놀라곤 하죠 ^^


국내 교과과정에 따르면 대다수의 아이들이 선택의 여지없이

대학 입학 전까진 획일적인 교육을 받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처음 공부할 분야를 선택하는 순간은

대학 진학 시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전공별로

유사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모일까 궁금하게 되던데 말이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공별로 특징지을만한 성격적 특징이 있다고 하네요.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연구팀이 전공별로

 

학생들의 성격차이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연구에 따르면

동일한 전공에 소속된 학생들끼리 제법 일관된 특징을 보인다고요.


연구팀은 총 1만3389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격검사

데이터가 담긴 12편의 논문들을 통계 분석했는데요

 

실험대상자들의 연령범위는 18~26세이며 대다수의 학생들은

 북아메리카와 유럽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이였다죠.


분석 대상 논문 중 3편을 제외한 나머지 논문에서는

전공별로 변별되는 성격적 특징이 발견됐답니다.

 

성격적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논문 3편 중 1편은
실험규모가 지나치게 작았다는 점에서 특이점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죠.


이번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심리학, 예술학,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신경증적인 성질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점. 이는 타과 학생들보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


또 경제학, 정치학, 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예술학, 인문학, 과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보다활동적이고 외향적인

 기질을 보였다는데요.

 

법학, 경제학, 경영학과 학생들은 의학, 심리학, 과학, 예술학,

인문학과 학생들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잘 동조하지 못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 역시 떨어졌다고요.


또 심리학과, 인문학과, 예술학과 학생들은

다른 전공 학생들보다 개방적인 성향을 보였고,


예술학,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다른 과 학생들보다

 성실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네요


단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었다해요.
학생들의 성격검사가 학기 중 이뤄졌다는 점에서 전공과목들이

학생들의 성향을 만든 것인지,


원래 특정한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이 같은 전공을

선택하는 것인지 밝혀내기 어렵다는 점이라죠 .


하지만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곧바로 진행된 테스트에서도 대략적인 성격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개인의 성격이 전공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라고 합니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학생들이

학과 선택을 할 때 참조할만한 기준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고 하는군요.


^^ 기준표가 완성된다면 전공선택시 참고할만 할 것 같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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