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더 잘먹어야하죠.
노인 식사 요령 알아봅니다.
최근엔 너무 추운탓에 움직임도 덜한데요 활동량이 떨어지면
입맛도 없어지더라고요. 특히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는 달리 소화도 더딘 것 같고말이죠.
그러다보니 활동량이 적은 어르신들은 입맛이 없어서
소식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적게 먹다 보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시키지 못 할 수 있어.
적게 먹더라도, 요령 있게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번시간엔 노인이 알아두면 좋은 식사 요령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곡류 및 전분류
대부분의 노인이 탄수화물은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더 먹거나 흡수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데요
대신 탄수화물을 먹으면서 노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B1을
동시에 보충하는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보리쌀, 현미, 귀리 등을 밥에 넣어 지으면 되는데요
단 침 분비가 줄어 잡곡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밥에 물을 많이 넣어 질게 만들거나 잡곡은 한 번 삶은 뒤에
쌀과 조리하는 식으로 먹으면 좋다죠.
과일류 및 채소류
채소의 경우, 질긴 식감 때문에 먹기 불편해 하는 노인이 많으시죠.
이럴 때에는 채소를 잘게 다진 뒤 익혀 먹으면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답니다
흔히 채소를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당근·호박·파프리카·양배추 등은 잘게 다지고
익혀서 먹어도 상관 없다고요.
오히려 식이섬유 조직이 작아져서 몸속에 들어와
노폐물 등을 흡착해 나가는 제 기능을더 잘 할 수 있게 된다고요.
또한 비타민C는 열에 파괴될 수 있으므로 제철 과일인 귤이나 딸기 등을
간식으로 먹어서 보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고기·생선·계란·콩류
단백질은 노인의 근육·호르몬·항체 생성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고기를 많이 먹으면 온갖 병에 잘 걸린다고 오해해서
무조건 고기를 안 먹고 콩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에는 노인에게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8가지가
모두 들어 있지만,
식물성 단백질에는 절반 정도만 함유돼 있다고요.
소화흡수율도 고기가 훨씬 높다죠.
고기는 먹은 양의 60~70%가 영양소로 몸에 흡수되는데,
콩은 30%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배출된답니다.
따라서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으려면
콩은 고기보다 두 배로 많이 먹어야 한다는 뜻.
다만 고기는 붉은 살코기를 먹어야 하고,
수육·편육처럼 오랫동안 조리해서 고기가 물러지면
소화시키기에 더 편하다죠.
우유 및 유제품류
칼슘 흡수율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인데,
나이가 들면 유당 분해 효소가 줄어 들어 우유를 조금만 먹어도
설사를 잘 한답니다 이때는 발효 과정에서 유당이 적어지는
유제품(요거트 등)을 먹거나, 칼슘이 풍부한 식품(뱅어포·멸치 등)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든 식품(고추·표고버섯 등)을
함께 먹으면 좋다해요.
유지 견과 및 당류
노인은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해요.
볶거나 튀긴 음식보다는 삶거나 찐 음식이 좋고,
단맛은 설탕 대신 양파·매실청 등으로 내면 된다죠.
또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생각해
많이 먹지만, 열량이 높아 조심해야 한다해요.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에 10알 이하로 먹는 게 바람직하답니다.
여기까지 노인 식사 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