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이하 개미)들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은
M&A 등의 사건이 일어나는 특수한 경우일 뿐입니다.
따라서 보통의 경우에
개미들은 이 프리미엄을 얻을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것을 누릴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좋죠.
거품은 개인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금(수요)과 세력들이 만드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주식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좌우되므로
이 거품은 수요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주로 세력들이 개미들의 심리를 잘 이용하여 만들어 내는 부분이지만,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한 수요의 증가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금리인하 등 다른 재테크 수단들에 대한 수요감소가 주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개미들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우선적으로 주식을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품은 일반적으로 제조원가와 생산자이익, 유통자이익이 포함되어
상품가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주식도 상품이므로 마찬가지죠.
프리미엄은 생산자이익으로, 거품은 유통자이익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따라서 개미들은 최대한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여
최대한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일반적으로 주식가격(주가)는 주기를 가집니다.
거품이 많이 형성될 때도 있고,
반대로 거품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죠.
개미들로서는 이런 시기를 잘 노려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고 시기를 사는 것이라는 말이 있죠.
당연하게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식을 보유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기준주가를 형성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매를 해서 얻는 시세차익이 중요한 것이죠.
이 이야기는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매수해 주는
고마운 사람(바보죠)을 찾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되죠.
현행법상의 불법만 아니면 됩니다.
그래서 온갖 방법이 주식시장에 횡행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역정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정글과도 같은 주식시장에서
생존과 더불어 수익을 얻으려면
정신 확실히 차리고 바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개미들은 단기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얻기 위하여 거품에 대해 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개미들이 수익을 얻는 최고의 방법은
주가의 거품이 사라져
기준주가 + 프리미엄의 수준에 근접하는 시기에서 매입을 하여
충분히 거품이 일어난 상황에서 매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최소한 손실을 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대응하면 이런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죠.
단, 매매시에는 분할을 하여 시간을 두고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자신의 생업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는 것이 좋죠.
이러한 방법은 펀드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주식투자는 바보게임입니다.
자신보다 더 바보를 찾는 게임이죠.
이 점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