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락가락하고 있네요.
개인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로 팔고 있습니다.
제도 변경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니네요.
저러다가 나중에 또 몰릴 가능성이 있죠.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위를 보고 있네요.
아직 별다른 변수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연휴동안 별 일이 없다면
다음 주에 또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죠.
외인들은 대체적으로 연말을 맞이하여
휴가를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부터 매매규모가 확 줄었죠.
기관만 열심히 매수하고 있고요.
이들은 지수를 방어하는 것이라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A가 B를 인수하는 것 같더군요.
덩치는 이제 엄청 키웠네요.
앞으로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A도 이전에 한 번 말아먹은 적이 있죠.
자기 자산으로 말아먹은 것이 아니라서
자기네들은 오히려 수수료 수입만 얻었죠.
당한 것을 일반인들이고요.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과연 능력이 있는 회사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남의 눈에서 피 흘리게 한 곳이
앞으로 잘 될지는 두고 봐야죠.
옛 속담에 그런 말이 있죠.
남의 눈에서 피눈물 흘리게 한 자는
결국 자신도 피눈물을 흘리게 되어 있다고 말이죠.
지금이야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정치능력은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미래는 모르죠.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업이라
개인적 감정이 들어간 것 같네요...^^
A를 보면 증권사이트의
증권방송 전문가들이
왜 승승장구하는지를 알 수 있죠.
오래 되었다고 잘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오래될 수 밖에 없죠.
자기네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10개 던져 주고
그 중에서 몇 개만 상승하면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
실패한 종목은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성공한 종목만 기억속에 남아 있죠.
결국 이들은 조정장이 상당기간
이어지지 않는 한
득세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들 기억에는 성공한 기억만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심리적으로 실패한 기억은
빨리 사라지는 경향이 있죠.
물론 한 방에 완전히 몰락한 사람들은
그 기억을 잊을 수 없겠지만요.
그런 사람들은 보통 소수죠.
소위 말하는 얼치기 전문가들이
지금도 살아남은 이유는
그동안 장기적 조정장이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수를 보면 보합이나 강세장이 더 길었죠.
그런데, 앞으로도 없을까요?
그건 두고 보면 알 수가 있겠죠.
사람 성향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강세장에 강한 사람,
약세장에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두 성향은 서로 대체하기가 어렵죠.
긍정적인 사람이 부정적이기 힘들고,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이기 힘든 것과 유사합니다.
두 성향을 모두 가진 사람은
쉽지 않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자주 그런 사실을 잊어 버리죠.
진보가 보수되기 어렵고,
보수가 진보되기 어려운 것과도 유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성향을 모두 가지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따라서 상황에 맞게
성향에 맞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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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