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환자 40%가
여성이라고 하네요.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때에는
머리카락이 자꾸 빠진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단순한 가을철 털갈이?
증세인지 아니면 탈모현상인지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탈모는 모발의 형성은 연령, 성별, 혈관신생, 신경지배,
호르몬, 신진대사 등 많은 요인들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대머리는 여성들이 없다는 속설과는 다르게
최근들어 여성탈모인구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여성탈모의 경우 명확하지는 않지만 유전과 관련이 있으며
환경요인과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여성탈모의 원인은 안드로겐과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 호르몬 때문일 수 있고 이 외에도 여성탈모를 유발하는 요인은
빈혈, 갑상선 질환, 안드로겐을 과다하게 분비시키는
다른 내분비계의 질환, 난소종양 같은 부인과 질환,
루프스 같은 결합조직 질환 등이 있다고 하죠
이들 질환은 몇 가지 혈액검사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으며
여성의 탈모를 진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답니다.
유전적으로 남성 호르몬이 많은 여성에서 일어나거나
부신이나 난소의 내분비기관에서
비정상적인 과다 분비 혹은 남성 호르몬 작용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탈모 이외에도 전신의 다모증(털이 많이 나는 증상),
남성화 증상 및 다른 내분비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임신 도중이나 임신이 끝난 6개월 정도에서 탈모가 일어날 수 있으며
많은 경우에는 거의 회복 가능하나
영구적인 탈모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그러나 여성탈모증은 남성에 비해
비교적 늦게 발생하고 여성에게도 안드로겐이 분비되면서
탈모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하네요
처음엔 가늘고 약한 털이 나오다가 조금씩 없어지고
솜털만 계속 자란다고 하죠.
주로 가르마를 중심으로 속 머리가 없어지는 양상을 보이지만
남성처럼 심하지는 않는 것이 여성탈모의 특징이라고요.
일단 여성 탈모가 진행된다면
먼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벗겨지는 형태가 남성들과 달라
남성보다 더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한다합니다.
평소 여성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섬유질, 해조류,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콩, 두부, 우유, 해산물, 장어, 과일, 야채 등을 먹는 것은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지만,
인스턴트식품, 커피, 케이크, 기름진 음식 등은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죠
또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과다지방, 박테리아 등은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틀에 한번,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하루에 두 번씩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하니
탈모 걱정이 있는 여성분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