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유효수요

2015. 11. 21. 09:37



 

  경제와 유효수요 

 

 

 

경제가 활황인 경우를 사람들은 좋아하는데요.

경제가 활황을 보이기 위해서는

수요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들이 착각을 하죠.

수요하면 인구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둘 사이에 관계가 있긴 하지만,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프리카를 보면 그걸 극명하게 알 수 있는데요.

아프리카에도 상당한 인구가 있습니다만,

수요가 많은 것은 아니죠.

미래에는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긴 하지만요.

근데 아프리카에서 수요가 늘긴 위해서는

아주 많은 장벽이 존재하고 있죠.

그걸 해결하기 전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간 수요 중에서 중요한 것은 유효수요입니다.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수요를

유효수요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쉽게 이야기를 해서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경제가 안 좋은 것은

인구가 줄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요.

유효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야기를 해서 사람들이

그동안 소비를 많이 한 관계로

추가적으로 소비할 여력이 많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경기가 안 좋은 것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하는데요.

그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죠.

노동 등으로 더 투입할 여력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방법은 명확합니다.

시간당 임금을 더 올려줘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만 소득이 늘어나게 되고,

그만큼 소비여력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소비자들의 소득이라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비용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기업들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결국 이율배반적인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기업은 이익을 위해서 비용을 줄일려고 하고요.

그래서 소비자들의 소득은 줄어들고요.

이건 경기에 악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기업이 이익을 얻게 되면

이게 주주들에게 배당이 되는 것인데요.

이는 어떻게 보면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은

배당을 일종의 불로소득이라고 생각하죠.

여기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정부가 할 일은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즉, 기업이 더 많은 임금을 직원들에게 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기업도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임금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재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인식변화가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공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앞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느냐

아니면 공멸을 할 것인가는

기업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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