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끝나고,
한참 포스트 시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넥센을 3-1로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죠.
정규시즌동안 넥센은 선발이 약하고
중간계투가 강한 편이었는데요.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그게 반대로 되었네요.
결국 불펜이 다 말아먹었습니다.
조상우는 공은 빠른지 모르겠는데,
제구도 잘 안되는 것 같고요.
공도 밋밋하다고 해야 할까요?
얻어 터지는 것보다는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하여간 그렇게 넥센이 무너졌습니다.
플레이오프는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NC와 두산의 경기네요.
모든 면에서 NC가 더 유리하다고 보는데요.
경기란 것이 알 수가 없죠.
직접 해봐야 알 수가 있으니까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정규시즌과 유사한 순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관건은 아마도 NC 하위타선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물론 상위타선도 잘 해줘야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NC가 올라가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요.
구기종목이라는 것이
경기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가 있으니까요.
당일의 컨디션도 중요한 것이고요.
삼성은 원정도박이라는 악재가 터졌네요.
분위기는 별로일 것 같은데요.
저런 요소가 과연
나중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네요.
저런 악재가 긍정적인 효과는 물론
부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가 있죠.
하여간 가을야구는 한참 진행중입니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